사운드백신(대표 곽은이)이 최근 성북구와 ‘HD83 청력운동기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서울 성북구 지역 어르신들의 청력 건강 증진을 위한 것이다. 사운드백신은 성북구 구립복지센터에 ‘HD83 청력운동기구’를 공급한다.
‘HD83 청력운동기구’는 사용자 스스로 본인의 청력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제품이다. ‘TSC(Threshold Sound Conditioning) 원리’에 따라 개인 맞춤형 청력 운동도 가능하다.
‘TSC 원리’란 소리가 안 들리기 시작하는 역치(Threshold) 볼륨 수준에서 TSC 신호음을 반복 청취하는 훈련을 지속할 시, 실제로 청력이 개선되는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다.
사운드백신 관계자는 “성북구가 도입하기로 한 ‘HD83 청력운동기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성능인증(EPC) 제품”이라며 “또 8밴드 3채널 기반의 고사양 TSC 음향기술이 최초로 적용된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 제품”이라고 했다.
한편 사운드백신의 대표인 곽은이 박사(포항공대 분자신경생리학)는 미국 스탠퍼드 의대와 공동으로 TSC 청력개선 운동 효과에 관한 임상시험을 수행한 바 있다는게 업체 측 설명이다.
사운드백신에 따르면 미국 스탠퍼드 의대 신경과 교수진은 지난 2015년 미국 신경학회에서 TSC 청력개선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TSC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Laryngoscope Investigative Otolaryngology’ 2020년 5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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