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 치료 디지털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사운드백신(대표 곽은이)은 자사 청력운동기구 ‘HD83’이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2의 혁신성장관 전시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오는 4월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행사다. 조달청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조달 전시회로, 기술력을 갖춘 혁신·벤처·우수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지원이 목적이다.
또 혁신제품에 지정된 상품을 대상으로 ‘혁신성장관’을 별도 구성·운영한다. 이를 통해 혁신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촉진 및 공공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사운드백신의 청력운동기구 ‘HD83′(TSC역치신호조절기)은 약물이나 침습 도구가 아닌 순수 음향만을 사용하는 혁신제품이다. 사용자 스스로 신호음의 볼륨을 낮춰가면서 청력 운동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사용법이 간편해 65세 이상 노년층 사용자들의 이용이 쉽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제품에 접목한 TSC 기술은 1 Bark 신호음의 청취 볼륨 레벨을 한 단계씩 줄여가는 방식으로 사용자의 청각 민감도를 개선하는 특허 기술”이라며 “역치 수준의 미세 음향을 반복 청취하는 감각훈련으로 주파수별 청력의 향상을 도모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스탠퍼드 의대에서의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김송화 사운드백신 연구원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난청 인구가 증가 중”이라며 “청력운동기구는 일상 청력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더 나아가 근본적인 청력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원문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8&aid=0004717111